얼굴에는 각 부위별로 다양한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각 부위에 따라서 여드름이 나는 것은 좀 더 구체적 이유가 있다. 해율한의원의 도움말을 통해 ‘부위별 여드름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볼 여드름=볼 여드름은 보통 피부에 발생하면 가장 긴 시간 반복적으로 생겨난다. 피부 면적상으로 볼 때 볼은 피지선의 분포도가 가장 많은 곳에 속하며, 이에 따라 여드름이 발생했을 때 지속적 영향이 큰 곳 중에 하나이다.

해율한의원 측은 “볼 여드름의 원인은 피부의 외적 원인과 내적 원인의 발생으로 나눌 수 있다”며 “볼 여드름의 외적 원인에는 손으로 자주 볼을 만지는 자극, 잘못된 화장품류의 사용에 따른 피부자극을 주된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적 자극에는 스트레스, 과로, 피로에 의한 여드름 생성 및 간, 폐 위치에 내적 불균형에 의한 열독현상에 의한 볼 여드름이 나타나게 된다.

▲턱 여드름=이는 주로 성인기에 속하는 성인 여드름이다. 턱은 얼굴부위에서 피부층이 가장 두터운 곳 중 한 군데이며, 이에 따라서 피부의 각질이 모공을 막는 각질각화이상 현상이 여드름의 원인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

턱 여드름 역시 외적 원인과 내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외적 원인에는 선천적 혹은 계절적 기후 온도 변화에 따른 각질 이상의 문제가, 내적 원인에는 보통 하체의 열순환 장애가 크다 할 수 있다. 여성들의 경우 생리여드름과 같은 현상에 의해서 턱 여드름이 잘 나타나게 된다.

피부층이 두텁기에 피부모공막힘 현상이 커서 화농성여드름이 잘 생기고 켈로이드 흉터가 생성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이마 여드름=이마 여드름은 사람의 얼굴의 T존에 해당 되는 곳으로 피지 분비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따라서 피지분비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들이 주된 원인이 되게 됩니다. 이 역시 내부적 외부적 관점에 따라 나뉜다.

이마 여드름의 외부적 문제는 주로 머리카락이나 샴푸제, 헤어용품 등의 피부자극 등이 꼽힌다. 이외에도 손으로 이마를 자주 만진다던지 하는 자극도 포함된다.

해율한의원 관계자는 “이마 여드름의 내적 문제는 한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이마의 위치는 심장부위에 열독에 의한 문제”라며 “이는 심장의 기능에 이상이 있다기보다는 주로 심장 박동수가 증가할 수 있는 원인들이 심장부위에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인데, 주로 시험이나 업무부담, 짜증이나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들이 주된 원인이 되며 또한 심경변화가 많은 청소년기에 이마 여드름이 잘 나타나게 된다”고 말했다.

▲입주변 여드름=턱 라인과 마찬가지로 각질의 문제가 된다. 특히 입주변은 피지선의 분포도가 적은 곳이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을 뒷받침한다.

각질의 이상문제는 피부관리를 소홀히 했다기보다는 선후천적인 원인에 의한 피부재생, 각질분해효소 감소 등에 영향을 받는다. 이와 함께 내적 원인에는 입주변은 주로 장이나 비위 신장 등의 부위에 이상 문제로 오게 되는데, 이 역시 외적원인의 영향이 될 수도 있는 불규칙한 식생활습관이 영향을 준다.

입주변 여드름은 피지의 분비량이 많지 않기에 좁쌀여드름이 주로 올라오나 간혹 피부자극에 의해서 화농성여드름 및 피부염으로 변질 되는 경우도 있기에 빠른 치료가 추천된다.

▲코 여드름=이마와 함께 얼굴부위에 T존에 해당 한다. 따라서 이마 여드름과 마찬가지로 피지의 분비에 영향을 많이 받으며, 청소년기에 주로 생성되게 되나 성인이 된 경우에도 T존에 피지증가가 원인이 된다면 생성될 수 있다.

코 여드름의 외부 자극은 코를 계속 만지거나 반복적 여드름 발생에 의한 코의 민감성 자극 등이 아니라면 주로 그 영향이 내적 원인에 있다고 여겨진다. 내적 원인에 의한 피지과잉 문제에 그 초점을 맞춰야 한다. 주로 코에 피지가 증가하는 내적 원인은 사람의 오장육부의 통합적 문제점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해율한의원 관계자는 “여드름의 각 부위별 원인은 피지, 각질 및 내적 원인에 의한 문제를 반드시 내포하며 이는 개인의 체질 및 여드름의 발생 빈도, 상태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지속적 여드름이라면 정확한 진단과 원인 분석에 의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율한의원은 여드름을 중점적으로 치료하며 서울(강남점, 신촌점, 신사점, 노원점, 영등포점) 경기(분당점, 평촌점) 대구광역시 대구점, 광주광역시 광주점, 부산광역시 부산점을 가지는 전국 10여개의 네트워크가 운영되고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