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스타가 갑자기 옷을 벗어?” 르브론 제임스 자신의 애장품 팬들에게 나눠

“농구스타가 갑자기 옷을 벗어?” 르브론 제임스 자신의 애장품 팬들에게 나눠

르브론 제임스. 사진 = Youtube

최근 ‘친정’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돌아온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팬들 앞에서 옷을 벗어 던졌다.

제임스는 29일 대만 투어 미팅에서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팬들에게 나눠줬다.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제임스는 ‘상남자’였다. 제임스는 박수를 치며 단상 위로 올라가다 갑자기 쓰던 모자를 던졌고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 사인을 하더니 팬들에게 던졌다. 마지막은 바지를 벗어 던졌다. 팬츠만 입고 있던 제임스는 싱긋 미소를 지으며 무대 뒤로 들어갔다.

제임스가 준비한 ‘복귀’ 선물이었다.

지난 2003년 미국프로농구 NBA 드래프트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입단한 제임스는 2009년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로 복귀한 제임스는 “고향 팬들에게 작은 선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재형 기자 kuki@kmib.co.kr
관리자 기자
mast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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