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지난 주말 대구가 37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곳곳의 낮 최고기온이 역대 5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2일부터 전국에 비소식이 예고돼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전국이 저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2일부터 4일까지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고 1일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예년 평균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2일 새벽부터 전라도와 충남은 낮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오후 한 때 비가 내릴 전망이다. 2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충주·춘천 27도, 서울·울산 26도로 예보돼 1일보다 4~5도 낮아지겠다. 비는 4일까지 전국적으로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더위는 이번 봄비로 잠시 주춤했다가 오는 주말부터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7일부터 전국 낮 최고기온이 25~29도 분포를 보이는 등 다시 더위가 찾아오겠다고 예보했다. 8일에는 대구·원주가 29도, 서울·안동은 28도까지 오르겠다. 9일 대구의 낮 기온은 다시 30도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31일 전국 곳곳은 5월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대구(37.4도), 구미(36.7도), 상주(35.7도), 영월(35.3도), 청주(34.5도)의 낮 최고기온은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7년 이래 가장 높은 5월 기온이었다. 철원 32.2도, 대관령 30도 등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도 있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기상청은 전국이 저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2일부터 4일까지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고 1일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예년 평균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2일 새벽부터 전라도와 충남은 낮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오후 한 때 비가 내릴 전망이다. 2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충주·춘천 27도, 서울·울산 26도로 예보돼 1일보다 4~5도 낮아지겠다. 비는 4일까지 전국적으로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더위는 이번 봄비로 잠시 주춤했다가 오는 주말부터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7일부터 전국 낮 최고기온이 25~29도 분포를 보이는 등 다시 더위가 찾아오겠다고 예보했다. 8일에는 대구·원주가 29도, 서울·안동은 28도까지 오르겠다. 9일 대구의 낮 기온은 다시 30도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31일 전국 곳곳은 5월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대구(37.4도), 구미(36.7도), 상주(35.7도), 영월(35.3도), 청주(34.5도)의 낮 최고기온은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7년 이래 가장 높은 5월 기온이었다. 철원 32.2도, 대관령 30도 등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도 있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