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프랜차이즈 스타’ 양희종(30·1m94)이 소속팀과 재계약했다.

인삼공사는 양희종과 연봉 4억2000만원, 인센티브 1억8000만원 등 보수 총액 6억원에 5년간 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인삼공사(당시 KT&G)에 입단한 양희종은 안양에서 뛰며 ‘프랜차이즈 스타’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45경기에 출전해 평균 7.9점, 3.5리바운드, 1.9어시스트의 성적을 낸 양희종은 지난해 보수 총액 4억원에서 50% 인상된 금액에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마쳤다.

2013∼2014 시즌 FA에서 ‘대어급’에 속하는 양희종은 “나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인삼공사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