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태평양 무릎·어깨 관절경 스포츠학회서, ‘회전근개힘즐파열’ 강연 실시
[쿠키 건강] 마디병원 김승호 원장(사진)이 아시아 태평양 무릎·어깨 관절경 스포츠학회(APKASS, Asia-Pacific Knee, Arthroscopy and Sports Medicine Society) ‘제1회 학술대회’에 초청 연자로 강연을 실시한다.
APKASS는 과거 아시아환태평양 정형외과스포의학회(APOSSM)에서 출발해 규모가 커진 학회이다.
마디병원에 따르면 김승호 원장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일본 나라현립 신공회당에서 개최되는 APKASS(APOSSM) 학술대회 초청 강연을 펼친다. 김 원장은 ‘회전근개힘줄파열’을 주제로 어깨부분 진료방법과 시술법에 대해심도 있게 발표한다.
김승호 원장이 세계적인 정형외과 전문의가 모인 가운데 강연을 하기까지는 남다른 배경이 있다. 삼성서울병원 교수로 재직할 당시부터 국제적인 활동을 지속해온 경력이 그 밑거름이 됐다.
실제 김 원장은 2011년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환태평양 정형외과스포츠학회에서 강연을 한 바 있다. 또한 일본 정형외과학회에서도 여러 차례어깨질환과 관련한 강연을 해왔다. 일본 정형외과학회는 국내정형외과 의사들 사이에서도 발표 채택이 되기 위해 경쟁을 할 정도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각국 정형외과 의사들의 바이블로 불리는 캠벨(CAMPBELL'S OPERATIVE ORTHOPAEDICS) 2008년 개정판에도 김 원장의 논문 12편이 인용됐다. 이 개정판에는 김 원장의 연골파열에 대한 치료방법을 비롯해 어깨관절 불안정(탈구)의 학문적 이론과 수술방법, 매듭법 등이 게지됐다.
김승호 원장은 “마디병원은 단순히 환자를 진료하는 데만 머무르지 않고 국내외 의사들을 교육하고,보다 우수한 진단과 치료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