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박 2일’에서 이수근 하차한다더니…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

KBS ‘1박 2일’에서 이수근 하차한다더니…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


[쿠키 연예] 방송인 이수근(38)과 탁재훈(본명 배성우·45) 등 유명 연예인들이 거액의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이수근의 KBS ‘해피 선데이-1박 2일’ 하차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앞서 이수근 측은 6일 “이수근이 원년 멤버로 6년간 ‘1박 2일’을 지켜왔지만 이렇게 하차를 결정하게 돼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1박 2일’ 제작진 측은 멤버 교체와 시즌 3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상태다. 제작진 측은 11일 오전 입장을 밝힌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수근이 10일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선 이수근 하차와 검찰 조사를 연결시키는 분위기다. 각종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윤재필)는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이수근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같은 혐의로 탁씨 역시 조사했다고 전했다.

이수근과 탁재훈은 잉글랜드 프로축구인 프리미어리그 경기의 승리팀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도박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이 사이트에서 수억 원대 불법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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