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연예] MBC ‘일밤-진짜사나이’에 출연한 후 육군사관학교 출신인 점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된 장아론의 육군사관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월 장아론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육군사관학교 전성 69기 졸업사진’이라는 제목으로 2장의 졸업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각기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제복을 착용한 그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제복 착용으로 깔끔한 인상과 함께 늠름하면서도 또렷한 인상을 보여줬다.
또 사진과 함께 “기나긴 정비의 과정과 택시웨이를 거쳐 이제 활주로에 진입했다. 지나온 인고의 4년의 배움과 수련을 매듭짓고 있는 지금 나의 가슴은 그 어느 때보다 설레고 흥분되는 것이다. 마침표가 찍혀지고 교훈탑 아래 육사인의 일원으로서 나의 이름 석 자가 새겨지는 그 순간에는 어깨 위의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두 방울의 이슬, 젊은 두 뺨을 타고 조용히 흐르리. 그 무엇에도 (빛이) 바래지 않기를. 빛나는 두 눈동자, 그리고 푸르른 이상. 그 가슴 벅참은!”이란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에서도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모습이 숨겨져 있었다니!”, “진정한 엄친아 등장, 3개 국어까지”, “비호감에서 급호감으로, 정말 대반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 장아론은 순해보이는 인상과 달리 훈련내용을 외우거나 범상치 않은 봉술 실력을 과시하며 반전매력을 뽐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