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삼성전자와 애플이 올 1분기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 이익을 양분했다.
미국 IT전문매체 씨넷은 6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캐너코드 제뉴이티(Cannacord Geuity)의 분석을 인용해 1분기 중 양사가 전체 휴대전화 시장 이익 100%를 나눠가졌다고 전했다.
이 업체는 삼성전자와 애플을 비롯해 LG전자, 노키아 등 전 세계 8개 주요 휴대전화 제조사의 영업이익·손실 총합에서 각사가 차지하는 점유율을 분기별로 발표하고 있다.
올 1분기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시장 이익 점유율은 43%로 급상승하며 57%를 기록한 애플을 바짝 추격했다. 지난해 4분기까지만 하더라도 애플과 삼성전자의 휴대폰 시장 이익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각각 72%와 28%로 상당한 격차가 있었다.
씨넷은 “두 회사가 1분기 중 전 세계 휴대폰 업계 전체 영업이익의 거의 100%를 차지한 것은 현재 휴대전화 업계에서 이들에게 대적할 단 하나의 업체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휴대전화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이익 점유율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양사의 이익 점유율 합은 2010년 59%(애플 44%, 삼성전자 15%)에서 2011년 82%(애플 65%, 삼성전자 17%), 2012년 103%(애플 69%, 삼성전자 34%)까지 증가했다.
캐너코드 제뉴이티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이익점유율이 역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캐너코드 제누이티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워클리는 “2분기엔 애플 아이폰의 판매 속도가 점점 줄어드는 반면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가 강세를 보이며 삼성이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해인 기자 hihong@kmib.co.kr
미국 IT전문매체 씨넷은 6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캐너코드 제뉴이티(Cannacord Geuity)의 분석을 인용해 1분기 중 양사가 전체 휴대전화 시장 이익 100%를 나눠가졌다고 전했다.
이 업체는 삼성전자와 애플을 비롯해 LG전자, 노키아 등 전 세계 8개 주요 휴대전화 제조사의 영업이익·손실 총합에서 각사가 차지하는 점유율을 분기별로 발표하고 있다.
올 1분기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시장 이익 점유율은 43%로 급상승하며 57%를 기록한 애플을 바짝 추격했다. 지난해 4분기까지만 하더라도 애플과 삼성전자의 휴대폰 시장 이익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각각 72%와 28%로 상당한 격차가 있었다.
씨넷은 “두 회사가 1분기 중 전 세계 휴대폰 업계 전체 영업이익의 거의 100%를 차지한 것은 현재 휴대전화 업계에서 이들에게 대적할 단 하나의 업체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휴대전화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이익 점유율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양사의 이익 점유율 합은 2010년 59%(애플 44%, 삼성전자 15%)에서 2011년 82%(애플 65%, 삼성전자 17%), 2012년 103%(애플 69%, 삼성전자 34%)까지 증가했다.
캐너코드 제뉴이티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이익점유율이 역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캐너코드 제누이티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워클리는 “2분기엔 애플 아이폰의 판매 속도가 점점 줄어드는 반면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가 강세를 보이며 삼성이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해인 기자 hi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