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상처,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얼굴 상처,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뷰티 전문 브랜드 ‘폴라초이스’ 상처 회복 및 피부 재생법 제시

[쿠키 건강] 백옥처럼 매끄럽고 깨끗한 피부는 모든 이들의 로망이다. 그러나 바쁜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크고 작은 상처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다. 간혹 보기 싫은 흉터를 남기기도 한다. 뷰티 전문 브랜드 ‘폴라초이스’는 상처 및 흉터가 발생하는 과정과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상처가 흉터로 남는 과정, 첫 치료가 중요해

폴라초이스에 따르면 피부에 생긴 상처가 흉터로 남는 데는 첫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즉, 상처가 막 발생했을 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흉터가 남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상처 초기에는 가능한 한 상처가 숨을 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크림이나 오일, 비타민E 캡슐 등으로 상처 부위를 덮지 않는 말아야 하며, 선스크린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금물, 가능한 한 그늘을 찾거나 옷 등으로 가리도록 한다.

다음으로 장시간 물에 젖어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피부가 장시간 물에 젖어 있다 보면 딱지를 없애 새로운 피부가 형성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딱지가 생긴 경우 강제로 딱지를 제거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딱지의 변형이나 제거는 딱지 아래의 피부 치유에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상처 부위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도 필요하다.

끝으로 피부 건조를 일으킬 수 있는 비누나 높은 향이 함유된 제품, 알코올, 페퍼민트 등의 모든 민트 제품 등은 피부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어 가급적 피해야 한다.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

초기 상처 발생 시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해 흉터가 남은 경우라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흉터가 연해질 수 있다. 순한 피부 케어와 자외선 차단을 꼼꼼히 해주면 대개의 흉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연해지고 나중에는 눈에 띄지 않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흉터의 진하기가 심하거나 이 같은 장기간의 관리가 부담스러운 경우라면 피부 치유 성분과 퀘세틴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배합된 실리콘 베이스의 상처 치유 젤 혹은 세럼을 바른다.

하루에 한 번에서 두 번, 8주 동안 지속적으로 바를 경우, 또 새로운 흉터일수록 더욱 효과적이다. 실리콘 베이스의 상처치유 젤이나 실리콘 젤 시트를 매일 사용할 경우, 솟아오른 상처도 평평해 질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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