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IT]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다음달 삼성전자가 출시할 예정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4를 애플 아이폰5와 비교해 우월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24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삼성전자 갤럭시S4가 애플 아이폰5보다 뛰어난 점 10가지’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함께 비교 평가 내용을 게재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갤럭시S4에 대해 “비평가들이 애플 아이폰5의 진정한 적수라며 열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아이폰5의 듀얼코어보다 2배 속도인 갤럭시S4의 쿼드코어(미국 모델) 프로세서, 5인치 대화면에 441ppi(픽셀당 인치수) 풀HD(1920X1080) 슈퍼 아몰레드 화면, 1300만 화소 카메라, 시리(Siri)보다 뛰어난 ‘구글 나우’ 음성명령 인식 서비스, 착탈식 배터리, 출시 이동통신사 수, 램(RAM) 크기 및 SD카드를 통한 메모리 확장 등을 살펴볼 때 갤럭시S4가 애플 아이폰5보다 훨씬 낫다고 분석했다.

한편 GSM아레나, 샘모바일 등 IT매체들은 삼성이 갤럭시S4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4 미니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삼성 미국 홈페이지에도 갤럭시S4 모델명이 네 가지가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4 미니를 내놓는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갤럭시S4, 갤럭시노트2 등 프리미엄 제품뿐 아니라 인도, 중국 등 개발도상국에서 보급형 수요까지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

갤럭시S4 미니는 4.3인치 HD(540x960) 디스플레이와 1.6㎓ 듀얼코어 A9 프로세서가 탑재됐고 롱텀에볼루션(LTE) 버전으로 나올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홍해인 기자 hi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