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 바로알기-서맥①] 증상심하면 전문의 진단 필수

[질환 바로알기-서맥①] 증상심하면 전문의 진단 필수

[편집자 주]국민일보 쿠키미디어는 2013년 계사년을 맞아 국민 건강증진과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을 위해 ‘질환 바로알기’ 기획 연재를 시작합니다. ‘질환 바로알기’ 기획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경험하는 여러 질환에 대한 정보와 함께, 질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을 예정입니다. 쉽고 재미있는 건강정보로 채워질 이번 기획 연재가 독자 여러분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

[쿠키 건강] 서맥은 심장 질환중 하나로 부정맥 중 심박수가 60회 미만으로 느리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심장내의 전기신호를 발생하는 심장전도계에 이상이 생기거나 기능이 상실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서맥은 미주신경 자극상태, 교감신경의 마비상태, 심장 내 중추의 자극 또는 마비 등에 의해 일어난다. 심장이 느리게 뛰는 현상은 정상인이 잠들었을 때나 운동선수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하지만 일반인의 경우 운동과 같은 특별한 경우가 아님에도 숨이 차거나, 혹은 실신을 경험한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부정맥’은 심장전도계의 이상으로 심장의 맥박이 비정상적인 상태를 말하며, 맥박이 불규칙한 경우 혹은 맥박이 너무 빠르거나 느린 경우를 모두 부정맥이라고 한다. 주로 동맥경화증 또는 각종 심장질환 등에 의해서 발생한다.

◇서맥의 증상과 치료는?

서맥은 무력감, 졸림, 운동시 호흡곤란, 어지러움, 지각장애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드물게는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서맥 증상의 가장 큰 특징은 가슴이 담답한 경우이며, 또 갑작스럽게 기절을 하거나 쓰러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반드시 검진이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러한 증상은 갑작스럽게 생명을 앗아가는 경우는 드물지만 심각한 경우 심각하게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질환이다.

빈맥에 비해 서맥은 약물치료가 매우 제한적이며 개발돼 있는 약제는 모두 정맥 주사용이다. 현재까지 서맥성 부정맥에는 심장박동기가 가장 효과적이고 표준화된 유일한 치료법으로 평가 된다.

인공 심장박동기의 경우 서맥이 일상생활에 끼치는 불편과 서맥에 따른 환자의 삶의 질 저하를 막기 위해 사용되는 치료 방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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