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국가암검진 질 향상 위한 다양한 교육 제공 눈길

국립암센터, 국가암검진 질 향상 위한 다양한 교육 제공 눈길

[쿠키 건강]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국가암검진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국가암검진에 참여하는 보건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맞춤형 교육인 ‘국가암검진 질 향상 온라인 교육(http://education.ncc.re.kr)’을 시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국가암검진 질 향상 온라인 교육은 현재 암종 및 검진과정별로 특화된 ‘간초음파의 정도관리와 표준검사법’, ‘투시검사의 정도관리와 표준검사법’, ‘유방촬영의 정도관리와 임상영상’, 진단의학검사의 ‘품질관리개요와 검체관리’와 ‘내부·외부 정도관리와 시약 및 장비관리’ 총 5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각 과정의 커리큘럼은 관련 전문학회가 참여해 개발해 신뢰성을 높였다.

국립암센터 측은 온라인 교육 이수 시에는 수강생 개인에게 수료증을 발급해, 이를 암검진기관 평가에 반영해 활용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내시경 소독’과 세포·병리검사의 ‘검체 체취 및 관리’에 대한 교육 과정을 추가해 교육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교육신청은 매월 15일부터 말일까지 국가암검진 질 향상 교육 홈페이지(http://education.ncc.re.kr)를 통해 가능하며, 매월 1일에 교육이 시작된다.

온라인 교육과 함께 국립암센터는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대상으로 ‘암검진 질 지침’ 개정판을 발간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부터 제작·배포되는 5대암 ‘암검진 질 지침’은 암검진기관이 양질의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된 국가암검진에 대한 표준지침서다. 올해에는 검진에 참여하는 보건의료 인력이 필요한 내용을 손쉽고 편리하게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e-book형태로 제작돼, PC와 스마트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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