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연예] 배우 문소리가 결혼 5년 만에 첫 딸을 낳았다.
2006년 영화감독 장준환과 결혼한 문소리는 4일 오후 1시쯤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으로 3.64kg의 딸을 낳았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문소리는 임신한 상태에서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의 주인공 잎싹 목소리 연기를 소화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모성애 짙은 암탉을 연기한 문소리는 “뱃속 아기와 호흡하며 연기해 엄마의 마음을 더욱 절실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소리는 ‘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진을 통해 “우연히 영화가 잘 되는 와중에 출산하게 돼 더욱 뜻 깊고 특별한 느낌”이라고 출산 소감을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