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지구촌]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州)의 마이소르시(市)에서 어린 야생 코끼리 두 마리가 난동을 피워 1명이 숨지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현지시각)고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들 코끼리 중 한 마리는 이날 한 여학교로 들어가 학교 내부를 돌아다녔으며, 다른 한 마리는 주거 지역을 침입해 엄청난 혼란을 피웠다.
코끼리들은 산림 관리인들과 마이소르 동물원 관계자들에 의해 포획됐으며 곧 야생 서식지로 돌려보내질 예정이다.
람다스 카르나타카주 고등교육부 장관은 “마이소르시에 사는 한 50대 남성이 집을 나서다 코끼리에 밟혀 목숨을 잃었다”면 “이날 시내 학교들이 문을 닫았고 예방 차원에서 경찰들이 추가 배치됐다”고 말했다.
주 산림부 관계자들은 이 코끼리들이 시에서 35km 떨어진 숲에서 왔으며, 시 외곽 지역에 다른 두 마리가 아직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소동이 전통적인 코끼리 거주지를 인간이 침범했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농지가 무분별하게 확대되고 코끼리들이 다니는 길로 인간과 자동차의 통행이 늘어나면서, 야생 코끼리들이 먹을 것과 쉴 곳을 찾으려고 마을로 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8일(현지시각)고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들 코끼리 중 한 마리는 이날 한 여학교로 들어가 학교 내부를 돌아다녔으며, 다른 한 마리는 주거 지역을 침입해 엄청난 혼란을 피웠다.
코끼리들은 산림 관리인들과 마이소르 동물원 관계자들에 의해 포획됐으며 곧 야생 서식지로 돌려보내질 예정이다.
람다스 카르나타카주 고등교육부 장관은 “마이소르시에 사는 한 50대 남성이 집을 나서다 코끼리에 밟혀 목숨을 잃었다”면 “이날 시내 학교들이 문을 닫았고 예방 차원에서 경찰들이 추가 배치됐다”고 말했다.
주 산림부 관계자들은 이 코끼리들이 시에서 35km 떨어진 숲에서 왔으며, 시 외곽 지역에 다른 두 마리가 아직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소동이 전통적인 코끼리 거주지를 인간이 침범했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농지가 무분별하게 확대되고 코끼리들이 다니는 길로 인간과 자동차의 통행이 늘어나면서, 야생 코끼리들이 먹을 것과 쉴 곳을 찾으려고 마을로 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