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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울산 중부경찰서는 1일 소개팅으로 알게 된 여성을 "만난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위협해 돈을 뜯어낸 혐의(공갈 등)로 울산의 조직폭력단 남목파 두목 장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김모(49·여)씨를 위협해 4400만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김씨가 돈을 주지 않자 김씨에게 폭행을 가했고 입원한 병원까지 찾아가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