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우리나라 10명 가운데 6명이 우울감을 경험했거나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위원회 소속 김춘진(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8년 청소년 건강행태에 대한 정부 합동 온라인 조사'를 공개했다.
이 조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이 전국 중학교 400곳과 고등학교 400곳의 학생 7만523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벌인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우울감(2주 내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낌)을 경험한 중·고교생 비율은 38.8%로 조사됐다.
또 최근 1년간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는 중·고교생은 18.9%로 우리나라 중고생 10명 가운데 2명에 가까운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겠다고 생각을 한번 이상 해본 셈이다.
우울감 경험률은 여학생이 44.3%로 남학생(34%)보다 높았고, 학년별로는 중1(34.2%)에서 고3학년(47.3%)으로 올라갈수록 크게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서울 학생의 우울감 경험률이 40.5%로 가장 높았고 대전 40%, 광주 39.7%, 전남 39.6%, 경남 39.4%, 경기·전북 39.2% 등 순으로 나타났다.
자살 충동률 역시 여학생(22.9%)이 남학생(15.4%)보다 높게 나왔고, 학년별로는 중2학년이 19.5%로 최고치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20.1%, 광주·대전·전남 19.8%, 경기 19.7%, 충남 18.9% 등 순이었다.
최근 1년간 실제로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는 학생은 전체의 4.7%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국회 교육과학위원회 소속 김춘진(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8년 청소년 건강행태에 대한 정부 합동 온라인 조사'를 공개했다.
이 조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이 전국 중학교 400곳과 고등학교 400곳의 학생 7만523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벌인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우울감(2주 내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낌)을 경험한 중·고교생 비율은 38.8%로 조사됐다.
또 최근 1년간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는 중·고교생은 18.9%로 우리나라 중고생 10명 가운데 2명에 가까운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겠다고 생각을 한번 이상 해본 셈이다.
우울감 경험률은 여학생이 44.3%로 남학생(34%)보다 높았고, 학년별로는 중1(34.2%)에서 고3학년(47.3%)으로 올라갈수록 크게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서울 학생의 우울감 경험률이 40.5%로 가장 높았고 대전 40%, 광주 39.7%, 전남 39.6%, 경남 39.4%, 경기·전북 39.2% 등 순으로 나타났다.
자살 충동률 역시 여학생(22.9%)이 남학생(15.4%)보다 높게 나왔고, 학년별로는 중2학년이 19.5%로 최고치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20.1%, 광주·대전·전남 19.8%, 경기 19.7%, 충남 18.9% 등 순이었다.
최근 1년간 실제로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는 학생은 전체의 4.7%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