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새해맞이 할인전쟁

백화점, 새해맞이 할인전쟁

[쿠키 경제] 주요 백화점들이 2일부터 새해 맞이 할인전을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다복 상품전’ 357개 품목 한정 수량을 50~90% 할인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레노마’ 캐시미어 머플러(4만원), ‘루이까또즈’ 장갑(3만원), ‘코치 넬리’ 핸드백(17만5000원) 등이다. 당일 구매액이 20만원을 넘는 고객에겐 복주머니를 증정키로 했다.

서울 소공동 본점, 잠실점, 부산 광복점 등 주요 점포 9곳은 2~3일 1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7000명에게 호랑이 디자인이 들어간 저금통을 나눠줄 계획이다.

경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호피무늬 속옷도 할인 판매한다. ‘비비안’ 호피무늬 브라·팬티 세트를 20% 할인한 7만원, ‘섹시쿠키’ 호피 프린트 남성 삼각팬티를 1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호피무늬 속옷 상품이 다 팔릴 때까지 할인 판매할 것”이라며 “전국 26개점에 속옷 8000장을 준비한 만큼 4~5일까지 특가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콩코스(서울역점)는 6일까지 골프웨어 이월상품을 50~60% 할인 판매한다. 여성복 브랜드 ‘꼼빠니아’ 이월 상품도 50~60% 할인하기로 했다. 압구정동 본점 명품관에선 7일까지 ‘동우모피’ 기획·이월상품을 40~50% 할인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병석 기자 bsyoo@kmib.co.kr
고세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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