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주요 백화점들이 경인년(庚寅年) 맞이 호랑이 관련 신년 이벤트를 기획했다. 호랑이 캐릭터 증정, 호피 무늬 상품 할인 등 다양하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2~3일 당일 구매액이 15만원을 넘는 고객 선착순 800명에게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의 호랑이 캐릭터 ‘티거’ 인형을 증정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2일부터 7일까지 호피 무늬 모피, 코트, 핸드백, 구두를 특가에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도 2~7일 브랜드별로 호랑이 관련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액세서리 코너 ‘프란세스B’에서 호피 무늬 헤어 밴드(정가 13만8000원)를 30% 할인한 9만6600원에 판매하고, ‘로즈블릿’ 매장에선 호피 무늬 코트, 니트 등을 10% 할인한다.

현대백화점은 8일 시작하는 정기세일 기간 하루 구매액이 5만원을 넘으면 선착순으로 호랑이 캐릭터 인형을 주기로 했다. 호랑이띠 고객이 세일기간 신분증과 영수증을 보여주면 점포별 선착순 100명에게 곶감 세트를 주기로 했다. 현대백화점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 ‘갤러리H’에선 2~31일 김점선, 이성근, 김대원 등 유명 작가 10명의 호랑이 그림과 조각 작품을 전시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병석 기자 bs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