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파 논란’ KIA 이용규 “사실 아니다”

‘추파 논란’ KIA 이용규 “사실 아니다”


[쿠키 스포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이용규(24)가 여성 팬에게 추파를 던졌다는 구설수에 올랐다.

사건은 모 스포츠신문 기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모 씨가 지난달 31일 이용규의 미니홈피 방명록에 “내 여자친구에게 밤늦게 술 마시자고 몇 번 전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그런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김씨의 글은 이내 삭제됐지만, 많은 네티즌들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시물 캡쳐 사진을 올려 파문은 확산됐다. 이용규가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오를 정도. 이용규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제가 진다”며 “다만 그게 사실이고 제가 인정해야 책임진다. 참고 또 참겠다. 마지막으로”라고 불쾌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용규는 1일 한 스포츠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며 “내가 이상한 사람으로 알려졌으니 (김씨가) 사과 글을 올려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씨가 언급한 모 스포츠신문 측은 “(김씨는) 한달 전 사직한 상태”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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