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4안타 폭발… 후반기 최고 활약

추신수,4안타 폭발… 후반기 최고 활약

[쿠키 스포츠] ‘추추 트레인’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한 경기 4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4안타 1볼넷 3득점으로 활약했다. 볼넷까지 포함해서 다섯 차례 타석에 나와 출루율 100%를 기록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4안타를 때려낸 것은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처음이고, 올시즌 들어서는 세 번째다. 한 경기 3득점 이상은 이번 시즌 들어 네 번째. 경기 전 0.283이었던 시즌 타율은 0.291로(357타수 104안타)로 급상승했다.

우익수 3번 타자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안타를 때렸고, 5회에는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7회에는 가운데 펜스 방향으로 2루타를 뿜어냈다. 시즌 21호. 안타행진은 9회 마지막 타석까지 이어졌다.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전안타로 1,2루의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빅터 마르티네스의 스리런 홈런과 자니 페랄타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클리블랜드는 8대6 역전에 성공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상운 기자
swcho@kmib.co.kr
조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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