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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사고 고질병’ HDC현산 주가, 4일간 22% 폭락…2만원 밑돌아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던 광주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 연합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던 광주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외벽 붕괴사고가 발생한 이후 주가가 22% 넘게 내려앉았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3.16% 하락한 1만9950원을 기록했다.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난 11일 이후 4거래일 동안 누적 하락폭만 22% 이상이다. HDC그룹주도 동반 하락세를 탔다. 지난 11일 이후 지주사인 HDC(-19.2%), 계열사인 HDC랩스(-12%) 등이 높은 하락폭을 보였다.

HDC 그룹주 주가에 붕괴사고의 여파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건물 1개동 23~38층 외벽이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명의 실종자가 발생해 구조를 위한 수색을 진행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관련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에는 광주 학동에서 철거 중인 5층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있었다. 무너진 철거물이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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