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만명 넘어…“재앙 닥칠 수도”

독일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1.5m 거리두기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독일이 사상 최대 일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현재 상황이 지속될 시 독일에 재앙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8일(현지 시간) CNN, BBC 등 다수의 외신 매체에 따르면 독일의 질병통제센터 ‘RKI’(Robert Koch Institute)는 독일에서 하루 동안 6만537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1만2545명 많은 규모다.

RKI 데이터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해 26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전염병이 시작된 이후 독일의 총 사망자 수는 9만8000명으로 늘었다.


독일의 코로나19 확산세는 낮은 백신 접종률 탓이 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CNN은 “독일은 인구의 67% 이상이 완전히 예방 접종을 받았을 정도로 서유럽에서 예방 접종률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라면서 “RKI에 따르면 약 33%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없다”고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메르켈 총리를 예방을 당부했다. 그는 “중환자실이 꽉 찼을 때 대응하는 것은 늦어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독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을 독려할 예정이다. 독일 정부에서는 백신 독려를 위한 더 엄격한 규칙이 시행되는 법안 초안을 토론할 예정이라고 CNN은 전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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