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접종자도 부스터샷 시행…mRNA백신으로 12월 접종 예상

현재 시스템상으로는 10월, 11월 대상자만 예약 가능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국내에서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백신 추가접종(booster shot·부스터샷)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얀센’ 백신 접종자도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13일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해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으로 접종하는 일정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최근 연구동향에 따라서 얀센 백신으로 추가접종이 가능하다는 근거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일단 국내외 최신 연구결과를 참조하고, 지금 추가접종을 시행하고 있는 국가들의 정책의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체적인 백신 종류를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얀센 백신 접종자의 추가접종 시기에 대해 “국내에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시기는 6월이기 때문에 추가접종 기간이 도래하는 경우는 12월로 예상을 하고 있다”면서 “접종자의 대부분이 30대 이상이고 일부 60세 이상도 잔여백신으로 접종한 경우가 있어서 12월 전에 얀센 백신과 일반 국민에 대한 구체적인 추가접종 시행계획을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통해서 확정하고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달 27일 ‘4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에서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후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연령군,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감염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우선 시행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는 지난 12일부터 추가접종을 시작했고, 요양병원 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는 내달 10일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는 내달 15일부터 추가접종이 시행된다. 

60세 이상의 고령층과 고위험군은 접종완료 6개월이 도래하는 대상자들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접종은 이달 25일부터 시행된다. 

면역저하자 등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그런 경우에는 6개월 이전이라도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추진단은 추가접종을 원활하게 실시하기 위해 세부 실시기준도 마련했다. 

추가접종은 기본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2차 접종일로부터 6개월이 지난 후 또 가급적 8개월 이내에 실시하되, 일부 예외적 상황에서는 6개월 이전에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여기에는 면역저하자,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에 접종이 어렵거나 감염 예방을 위해 출국 전 추가접종이 필요한 경우, 입원 그리고 질병 치료 등의 사유로 6~8개월에 추가접종이 불가능한 경우 등이다. 

다만 홍 팀장은 추가접종 시기와 관련해 “현재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 10월 5일부터 추가접종 사전예약을 하고 있다. 이분들은 10월 25일부터 추가접종을 시작할 수 있게 지금 예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이분들 중에는 개인 사정상 6개월 이후 접종이 어렵다는 여러 민원이 있었고, 그 부분에 대해 검토한 결과 예약일정을 조금 앞당기는 부분도 세부적으로 정해서 지자체에 지침으로 내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 팀장은 “11월 추가접종 일정이 도래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사전예약을 할 수 있게 시스템에 대상자들을 업로드 해놓은 상태다. 시스템에 접속하면 본인의 2차 접종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접종이 가능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어서 거기에 맞춰 예약하면 된다”면서 “지금은 접종한 지 6개월이 지난 분들은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일괄적으로 공지하고 있는 것이고, 현재 시스템에 업로드 된 대상자는 10월, 11월 대상자만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2월에 접종 후 6개월이 도래한 분들에 대해서는 일반인도 포함돼 있고 얀센 접종자도 포함됐기 때문에 일반인 추가접종에 대한 여러 가지 국내외 최신 연구결과나 추가접종 시행 국가들의 정책 동향을 바탕으로 해서 전문가 자문, 예방접종전문위의 심의를 거쳐 결정한 사항을 공지하고 예약 가능토록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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