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여론조사] ‘가상 양자대결’ 이재명 37.6% vs 원희룡 27.3%

그래픽=이해영 디자이너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양자대결에서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여권 지지율 2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의 가상 양자 대결을 펼칠 경우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9~1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6명을 대상으로 이재명-원희룡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37.6%, 원 후보는 27.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사람 간 격차는 10.3%p로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밖이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29.8%, 잘모름·무응답은 5.3%였다.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이 후보가 원 후보를 앞섰다. 이 후보는 18~29세 33.9%(vs 원희룡 21.7%), 30대 27.7%(vs 22.6%), 40대 50.6%(vs 18.6%), 50대 43.9%(vs 30.4%) 등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원 후보가 36.6%의 지지를 받으며 이 후보(32.7%)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는 진영구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민주당 이재명 73.6% vs 원희룡 4.2% △국민의힘 8.3% vs 49.2%였다. 무당층은 이 후보 24.5%, 원 후보 30.7%로, 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우세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 전화면접 19% 무선 ARS 81% 무작위 RDD 추출)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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