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코로나19 감염 위기 상황 발표

대시민 호소문, 20⋅30대 PCR 진단검사 ⋅ 만남 자제 권고
행정력 총동원, 역학조사 100인 기동대 편성, 경찰청 합동 점검 등

▲3일 대전시 긴급대응 브리핑.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3일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음에 따라 온라인으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대전시 코로나19 상황은 7월 한 달 동안 전체 확진자의 37%에 해당하는 1,591명의확진자가 발생하여 위중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려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강력한 방역 대응을 하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7월 확진자 표본 검사 결과 100명 중 88명이 델타 변이바이러스로 확인됨에 따라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강한 전염력으로 가족이나 직장, 학원, 체육시설 등일상 생활에서 집단 감염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제 잠시 멈추고, 대전공동체의 힘으로 코로나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시 방역당국은 8월 한 달 동안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시민 협조를 받아 코로나를 극복해 내고자 한다"고 말하며,

▲코로나 확진자 발생 후 24시간 이내에 역학조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역학조사 24시간 해결 100인 기동대'를 편성․운영, ▲자치구⋅경찰청⋅교육청과 고위험시설, 다중집합장소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 ▲주요 교차로와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계도 활동 전개하고 방역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 시키는일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하며, 결의를 보였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시민 모두와 특히 20⋅30대 청년들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한다며, 다음과 같이 권고 했다. 

첫째, 20⋅30대 젊은이들은 선별검사소에서 PCR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며,

둘째,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오는 5일부터 오후 10시부터 50% 감축 운행하고,

셋째, 사적 만남이나 여행, 타 지역과 교류를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쓰기 등 기본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일상생활으로의 복귀를 앞당기기 위해 "백신접종도 지난달 말부터는 50대 시민들을 시작으로 본격화되고 있으며, 9월 말이면 전 시민의 70%인 100만여 명이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 따라 온라인 기자브리핑을 실시했다.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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