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 고용주 고충 이해하지만...알바생 47% "적당"

최저임금 인상 고용 환경 변화 고용주·알바생 다수 '우려'

(이미지=알바몬 제공)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경영계와 노동계 이견으로 진통 끝에 결정된 내년 최저임금을 두고 아르바이트 고용주와 아르바이트생이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내년 최저임금에 대해 노용주는 높다는 의견이었고 아르바이트생은 적당하다는 의견이었다.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 8720원보다 5.1% 는 916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이 도입된 1988년 이후 34년 만에 9000원대를 넘었다.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알바몬은 아르바이트 고용주 992명과 아르바이트생 662명을 대상으로 '내년 최저임금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고용주 85.3%는 내년 최저임금이 기대보다 높다고 답했고, 아르바이트생 47.0%는 적당한 수준이라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최저임금이 적당한 수준이라고 답한 고용주는 응답자 12.6%로 응답자 10명 중 1명 수준에 그쳤다. 아르바이트생 38.4%는 기대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답했고 14.7%는 기대보다 낮았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생 상당수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사업주 고충을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인상이 알바생 고용이나 사업운영 여건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알바고용주 91.5%와 알바생 중 75.7%가 '그렇다'고 답했다. 

하지만 '최저임금이 동결되거나 인하된다면 아르바이트 구인구직난이 해소될까'라는 질문에는 알바고용주와 알바생의 의견이 달랐다. 고용주 중에는 72.4%가 '그렇다'고 답했으나 아르바이트생 69.5%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eunsik80@kukinews.com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쿠키뉴스에서 많이 본 뉴스
주요기사

쿠키미디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