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미래 핵심 교육으로 자리잡은 STEAM(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클레이아크김해는 26일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2019 학교밖 STEAM' 성과발표회에 참여해 프로그램 관계자 및 전국의 초․중등 교원과 교수 및 연구원, 교육 전문직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세라믹과 예술을 융합한 체험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앞서 클레이아크김해는 올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진행하는 '2019 학교밖 STEAM' 프로그램에 참여, 세라믹과 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 운영해왔다.
현재 부산․경남 지역 총 6개 학교 30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3년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과전시 세션을 맡아 부스를 꾸렸으며 미술관에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인 '클레이원정대'와 '클레이공작소' 교육 프로그램을 관계자 및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이라는 특장점을 활용, 세라믹을 주제로 과학과 예술을 연계․응용하는 내용으로 수업현장을 방문한 현직교사와 기관 관계자로부터 흥미를 이끄는 교육방식 및 진로탐색 교육으로 호평 받고 있다.
클레이아크김해 관계자는 "세라믹은 과학 예술 융합 교육에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소재로, 앞으로도 융합 교육에 널리 쓰일 수 있다"며 "이번 성과 전시에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알리고 피드백을 받아 더욱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