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산학연 전문가 한자리에…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 부산 개최

세계 산학연 전문가 한자리에…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 부산 개최

BEXCO 내부및 대회 운영 예시.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다음 달 제22회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ICSCRM 2025)가 부산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대회는 다음 달 14일부터 6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 컨벤션홀,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20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한다.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는 1987년 시작된 세계 전력반도체 분야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올해는 대한민국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탄화규소(SiC) 분야의 재료, 결함·특성, 소자 설계·공정, 포장, 응용, 신뢰성 등 주요 연구 성과가 공유되며 세계 150여 개 기업이 전시관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시관·포스터, 특강·구두 강연·뒤풀이, 개막식·기조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 전력반도체 선도기업이자 주요 후원사인 아이큐랩의 본사와 생산공장 준공식도 열린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제 기술협력, 투자 교류, 해외 홍보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부산이 '글로벌 전력반도체 허브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전력반도체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지원,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전력반도체 생태계의 중심지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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