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56-7)에서 2025년 제7차 정기대관 전시 ‘윤희수:걸어둔 질문’을‘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지우기 남기기’, ‘사유의 걸상’, ‘사라지는 것은 형상을 만든다’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달력, 인쇄물, 학생 과제 캔버스처럼 버려진 재료를 활용한 회화, 폐기된 나무 걸상과 책걸상으로 만든 설치, 나무토막을 모티브로 한 조각 등이 버려진 사물이 예술로 변모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전시를 통해 ▲걸상은 교육 환경과 사회적 관계를 ▲나무토막은 자연의 소멸과 순환을 형상화하는 등 버려진 사물을 매개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 지속 가능한 삶을 표현한 작가의 흔적을 지우고 남기는 과정을 거쳐 생성과 소멸의 의미를 탐구과정을 엿볼 수 있다.
윤희수 작가는 공주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 임용을 계기로 그동안 공주에 정착해 활동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