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덕에서 공연과 생활문화가 어우러진 가을 축제가 열린다.
영덕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19~21일까지 덕곡천 일원에서 ‘영덕생활문화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축제 현장을 풍성하게 채워줄 체험·판매부스 참여자는 31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하이라이트는 실력파 뮤지션들의 공연 ‘뮤직 포레스트 영덕’이다.
포크계의 음유시인 정태춘·박은옥, 그룹 러브홀릭 보컬 지선, 판소리를 대중음악으로 재해석하는 퓨전밴드 이날치·악단광칠, 자메이카 음악밴드 스카웨이커스 등이 출연한다.

지역 예술 감성을 보여줄 ‘생활문화동호회 전시’도 마련됐다.
영덕의 옛 지명을 딴 야시장 ‘야시홀 나이트 마켓’도 문을 연다.
마지막 날에는 화려한 가장행렬과 퍼포먼스로 피날레를 장식하는 ‘야시홀 선셋 퍼레이드’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