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햇마늘 품은 갈릭 버거, 재출시 기념 시식 행사

창녕 햇마늘 품은 갈릭 버거, 재출시 기념 시식 행사

창녕군은 14일 ‘창녕 갈릭 버거’ 재출시를 기념해 맥도날드 마산석전DT점을 직접 방문한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와 상생하며 창녕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낙인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농업 유관기관 단체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특히 공식 행사장이 아닌 실제 고객이 찾는 매장에서 소비자들과 함께 시식하는 방식을 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출시된 창녕 갈릭 버거를 맛보며 제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창녕마늘의 깊은 풍미를 높이 평가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맥도날드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2021년 8월 창녕 갈릭 버거 첫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창녕 갈릭 버거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 네 번째 재출시됐으며 지난 3년간 누적 판매량 537만개를 기록했다. 이 기간 사용된 창녕마늘만 약 170톤에 달한다.

올해 재출시된 ‘창녕 갈릭 비프 버거’와 ‘창녕 갈릭 치킨 버거’는 전국 400여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된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마늘이 듬뿍 들어간 갈릭 버거가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협업은 물론 다양한 판로 개척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창녕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제고에 박차 

창녕군 지난 13일 아침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7.4%를 기록한 가운데, 지급률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 아침 군수 주재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100% 달성을 위한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급률 현황을 공유하고 지급률이 저조한 읍·면의 상황을 점검하며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성낙인 군수는 사망자, 거주불명자 등 지급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군민이 소비쿠폰을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군은 주요 미신청 대상인 관내 학교 기숙사 거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접수를 적극 추진했다. 지난 12일 이방면에서는 개학(11일)을 맞은 옥야고등학교를 방문해 6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접수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97% 이상의 군민에게 소비쿠폰이 지급됐지만 아직 받지 못한 분들이 있다”며 “1차 지급 기한(9월 12일)까지 미신청 시 쿠폰을 지급받을 수 없는 만큼, 아파트 방문 안내문 부착 등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모든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창녕군은 지난 12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효율적인 보전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수와 관광환경국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관련 기관, 생태 분야 전문가, 주민대표 등이 참석해 생물권보전지역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보고회에서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여건 분석 △국내·외 사례 검토 △관리 방안 △향후 추진 일정 등이 중간 보고됐으며, 발표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양한 제언과 질문이 이어져 향후 계획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창녕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리계획을 보완하고, 추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보전과 이용의 균형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와 환경이 상생하는 지속가능발전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녕군, 폭염 취약계층 기후위기 적응 지원

창녕군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5년 기후위기(폭염) 적응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폭염에 취약한 가구의 기후위기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창녕군과 기후위기 적응 전문 교육을 받은 컨설턴트 5인이 협력해 진행됐다.


지원 대상은 계성면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40가구로, 컨설턴트팀(2인 1조)이 가정을 방문해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여름용 이불, 양산, 생수 등 5종의 폭염 대응 용품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폭염이 점점 심화되는 만큼, 주민 한 분 한 분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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