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부산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특별 홍보대사 활동 시작

싸이, 부산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특별 홍보대사 활동 시작

싸이 전국체육대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 홍보 영상 갈무리.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가수 싸이가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가수 싸이를 두 대회의 특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싸이는 2001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챔피언', '강남스타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에 K팝 열풍을 일으켰다. 

시 측은 싸이가 지닌 전 국민적인 인지도와 호소력, 도전 정신과 대표곡 '챔피언'을 통해 전하는 도전과 화합의 메시지가 전국체전이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어 특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오는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 2025'에서 전국체전 홍보관을 운영한다. 

싸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의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
며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모두가 즐기는 에너지 넘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겠다"
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전역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으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뉴스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