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장량국민체육센터 스마트 안전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 시민 체감형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공단에 따르면 13일 디지털 트윈 서비스 개발 실증 지원사업 월간 보고회를 가졌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사물·공간·시스템 등을 디지털 공간에 복제한 가상 모델이다.
즉 현실의 도시·건물·인프라 등을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말한다.
이날 보고회에선 디지털 트윈 기반 3D 모델링·데이터 연동 서비스, AI(인공지능) 기반 CCTV 안전 관제 서비스, 혼잡도 분석 서비스 등의 개발 진행 상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공단은 12월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 시민 만족도 조사 등을 거칠 계획이다.
김복조 이사장은 “장량국민체육센터가 공공시설 스마트화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