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6 대통령배 아마추어·장애인 e스포츠대회’ 유치

경주시, ‘2026 대통령배 아마추어·장애인 e스포츠대회’ 유치

관광 인프라·숙박·교통 등 호평
17개 시·도 선수단, 관람객 5000명 예상...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내년에 열리는 ‘대통령배 아마추어·장애인 e스포츠대회’를 유치했다.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3억원(국비 6억5000만원, 지방비 6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대회는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17개 시·도 선수단, 관람객 등 5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e스포츠협회는 경주의 대회 개최 경험, 유치 의지, 풍부한 숙박시설, 편리한 교통 여건 등을 높이 평가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다양한 관광 인프라, 도심에 위치한 경기장 접근성, 문화 공연 연계 가능성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는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해 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준비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e스포츠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뉴스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