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MZ세대 공직자 26명이 참여한 ‘MZ청렴협의체 공감 토론회’를 열고 청렴 문화 확산과 정책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23년 신규 공직자 중심의 ‘청렴파수꾼 공감 토론회’, 2024년 7급 중간실무자 중심의 ‘청렴주니어보드 공감 토론회’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다.
토론회는 김진열 군수와 협의체의 청렴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인사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실무 청렴 딜레마 토론 △기존 정책 평가 △신규 시책 제안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군위군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청렴 정책과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자율적 청렴 문화를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공직사회 청렴도 제고를 위해 교육·소통을 강화하고, 대민 행정 전 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김진열 군수는 “청렴은 규정을 지키는 것을 넘어 공정한 판단, 투명한 절차, 책임 있는 행동이 쌓여야 완성된다”며 “MZ세대 공무원들의 열정과 참신한 발상이 군위군 청렴 문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