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광복 80주년 ‘전북의 독립영웅들’ 영상 제작

전북교육청, 광복 80주년 ‘전북의 독립영웅들’ 영상 제작

초등학생을 위한 영상 제작…일제에 맞서 싸운 독립운동 재조명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에 맞서 싸운 전북의 독립 영웅들을 기리는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일제강점기에 전북도민과 독립 영웅들이 어떻게 일제에 맞서 싸웠는지 알기 쉽게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상은 귀여운 어린이 캐릭터와 다양한 영상 효과 등을 통해 학생들이 끝까지 볼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고 전북교육청은 설명했다.

전북의 독립 영웅으로는 1919년 서울에서 3.1운동을 보고 고향으로 와서 만세운동을 이끈 인물인 백정기 의사가 소개됐다.

중국을 오가며 독립운동을 이끈 백정기 의사는 친일파를 처단하는 흑색공포단을 만들어 친일파를 처단하는 활동에 나섰고, 일본의 감옥에 갇혀 순국했다.

영상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전북미래교육연구원)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김윤범 전북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전북 사람들과 독립 영웅들이 지켜낸 자랑스러운 전북을 학생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며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이 초등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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