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진출…‘제우스’ 최우제 “우승하게 되면 매우 기쁠 것” [EWC]

8강 진출…‘제우스’ 최우제 “우승하게 되면 매우 기쁠 것” [EWC]

'제우스' 최우제가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STC Arena에서 열린 EWC 리그오브레전드 그룹스테이지 B조 승자전을 이긴 후 인터뷰하고 있다. 치지직 제공

‘제우스’ 최우제가 우승에 대한 열망을 전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STC Arena에서 열린 EWC 리그오브레전드 그룹스테이지 B조 승자전에서 MKOI를 잡고 8강전에 올라갔다. 

최우제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저희의 실력이 부족해 MSI에 진출하지 못했다”면서 “그래도 지난해 T1이 우승을 해 EWC는 나갈 수 있어 운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제 한화생명은 8강에서 빌리빌리 게이밍(BLG), 애니원스 레전드(AL) 중 한 팀과 대결한다. 4강에 올라가도 여전히 강팀이 포진해 있다. 우승 경쟁력에 대해 최우제는 “쟁쟁한 팀이 많은데 한국과 중국 팀 모두 꺾어야 우승할 수 있다”며 “모두 이기고 우승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최우제는 지난해 T1의 멤버로 EWC 초대 우승을 달성했다. 중국 팀인 BLG와 젠지를 꺾은 TES를 이기고 힘겹게 얻은 우승이었다. 올해는 새로운 팀, 멤버들과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해 너무 힘들게 우승해 올해도 그런 고난이 예상된다”며 “그래도 하게 된다면 너무 기쁠 것 같다”고 전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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