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전국 최고 ‘우수 강소도시’ 인정 받아

원주시, 전국 최고 ‘우수 강소도시’ 인정 받아

2025 지역 회복력 전국평가
전국최고 ‘작지만 강한 도시’
환경·경제·사회 각 영역 우수

원주시청 전경

강원 원주시가 전국 최고의 '강소도시(작고 강한 도시)' 우수 기초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원주시는 최근 한겨레신문사가 실시한 ‘2025 지역 회복력 평가’에서 강소도시 부문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원주시는 영역별로 고르게 회복력을 갖춘 강소도시로 인정을 받았다. 

시는 대도시와는 다른 방식으로 지역 자원을 발굴·활용에 나섰다. 

특히 주민 참여와 사회적 경제, 친환경 정책을 결합해 ‘작지만 강한 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지역 회복력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 △경제 △사회 3대 영역에서 각 지자체의 지속가능성과 위기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평가다. 

원주시는 인구 규모나 행정구역 면적이 크지 않은 지자체 120곳을 대상으로 평가한 ‘강소도시’ 부문에서 2위에 선정됐다.

반영된 지표는 △탄소 중립 △자원 재순환 △환경오염 △지역내총생산 △고용안정 △사회연대경제 △공중보건 △사회복지 △주거·교통 △시민사회 등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선정은 원주시가 외부 충격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내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성과”라며 “‘새로운 변화, 큰 행복, 더 큰 원주’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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