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 정예지 주무관 '제1호 감염병 역학조사관' 임명...감염병 대응 강화

사천시보건소, 정예지 주무관 '제1호 감염병 역학조사관' 임명...감염병 대응 강화

경남 사천시 사천시보건소 감염병대응팀 정예지 주무관이 사천시 '제1호 감염병 역학조사관'으로 공식 임명됐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 시 환자 발생 규모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핵심 전문 인력으로 현장 최일선에서 감염병 차단과 확산 방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정 주무관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역학조사관 교육과정의 감염병 감시분석보고서 및 역학조사 보고서 작성 등 이수 조건을 충족해 정식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됐다.

사천시는 코로나19 유행을 겪은 이후 자체적으로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지역사회 내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차단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인구 11만 명의 소규모 지방자치단체인데도 불구하고 내부 인력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체 역학조사관을 양성하면서 시민들에게 큰 신뢰감을 주고 있다.

시는 역학조사관 탄생으로 지역사회 내 감염병에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을 강화하고 감염병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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