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8 서울 올림픽 남자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이 ‘건강하고 활기찬 원주’ 알리기에 나선다.
강원 원주시는 김재엽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를 원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재엽 홍보대사는 서울하계올림픽 남자유도 60㎏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유도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당시 뛰어난 기술과 불굴의 투지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원주시는 김재엽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 강화는 물론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 원주’의 이미지를 알려 나갈 계획이다.
김재엽 홍보대사는 “강원도의 중심이자 역동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원주시의 홍보대사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원주시의 매력과 발전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유도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안겨준 김재엽 선수를 원주시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김재엽 홍보대사의 강인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원주시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