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모범 납세기업 3개사 ‘선정’

포항시, 모범 납세기업 3개사 ‘선정’

에어퍼스트·케이티에이치씨엔·삼정산업,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이강덕 시장이 모범 납세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모범 납세기업 3개사를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27일 ㈜에어퍼스트, ㈜케이티에이치씨엔, ㈜삼정산업을 모범 납세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정패·현판을 수여했다.

이들 기업은 시가 지난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한 178개 법인 중 성실 납부 실적, 지역 고용창출·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한 납세를 이어간 공로를 인정받았다.

모범 납세기업은 향후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가 유예되는 등 ‘포항시 기업인 예우·기업활동 촉진 조례’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79개사가 모범 납세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강덕 시장은 “묵묵히 세금 납부 의무를 다하는 기업들이 인정받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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