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6시 강원특별자치도 내 사전투표자 수는 31만8762명으로 전국 투표율보다 1.25%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 관내 사전투표자수는 22만216명, 관외사전투표자수는 9만8546명으로 각각 집계됐으며 투표율은 오후 6시 기준 20.83%로 나타났다.

도내에는 총 193개 사전 투표소가 설치돼 있으며 유권자는 약 132만명이다.

지역별 사전투표자 수는 원주 6만1674명, 춘천 5만0665명, 강릉 3만8696명, 홍천 1만8088명, 동해 1만5829명, 속초 1만5096명, 삼척 1만4149명, 철원 1만2320명, 화천 1만1772명, 인제 1만1155명, 횡성 1만474명, 평창 1만137명, 고성 9538명, 태백 8232명, 영월 8211명, 정선 8089명, 양양 7885명, 양구 675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사전투표 1일차 전국 투표율은 오후 6시 기준 19.58%로 지난 20대 대선보다 2.01%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시작된 사전투표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지역별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