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 세운대림상가 인근 1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서울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5분쯤 을지로 세운대림상가 인근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3층에서 연기를 흡입한 70대 남성 1명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4시37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52대, 인력 180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이 화재로 을지로 4가에서 3가 방향 차로가 전면 통제됐다. 정확한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는 조사 중이다.
중구청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화재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을지로 4가 일대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며 “주민은 창문닫기,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