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법과 상식이 지켜지는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자는 이재명이 진짜 보수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6일 경기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앞 광장에서 진행된 집중 유세에서 “국민의힘이 수구 세력, 사익 집단을 자처하며 산으로 가버렸다”며 “오른쪽이 비었으니 여길 비워두면 안 되지 않겠나. 보수가 해야 할 일도 우리가 다 감당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아직도 규칙과 법률을 지키지 않는 이들이 상위에 서 있다. 상식과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 손해 보는 구조”라며 “이러한 비정상적인 사회가 바로 우리가 바꾸고자 하는 대상”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규칙을 어기면 절대 이익을 볼 수 없고, 규칙을 지키는 이가 절대 손해 보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것이 진정한 보수 정신”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