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25일 오후 4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2025시즌 1로빈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리그 선두 자리를 굳히기 위한 중요한 일전이다.
인천은 올 시즌 각종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현재 리그 7연승으로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고, 홈에서는 코리아컵 포함 9경기에서 8승1무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또한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 중이며,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맞대결을 펼칠 전남 역시 2위에 자리하면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승격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그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경기 3일 전인 22일 오전 10시 기준, 사전 예매자는 8000명을 넘어섰다. 구단은 1만명 이상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팬들의 열기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됐다. 경기장 북측 풋살장에서는 ‘POST CARD INCHEON’ 부스가 운영된다. 관람객은 ‘2026년의 나, 가족, 구단에게 보내는 엽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해당 엽서는 2026시즌 중 실제로 발송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경기 3시간 전인 오후 1시30분부터다. 특별 제작된 구단 엽서와 포토존도 마련된다. 또한 북측 광장에서는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이벤트 부스가 경기 2시간 전인 오후 2시30분부터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무고사의 100호골 달성 기념도 진행된다. 현재 인천 구단 소속 통산 98골을 기록 중인 무고사가 이번 경기에 2골을 추가해 100호골을 달성할 경우, 해당 득점의 순간을 소셜미디어에 인증한 팬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친필 사인 유니폼과 100호골 기념식 꽃다발 전달 기회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풍성한 사전·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프리매치 스타디움 투어, E구역 하이네켄 펍에서의 선수 사인회 및 일일 점원 체험, 전광판 랜덤 퀴즈쇼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글로스터호텔 숙박권, 나은병원 건강검진권, 제주호텔 더엠 숙박권, 자담치킨 등 후원사 경품이 제공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퇴장 게이트에서 모든 홈 관중을 대상으로 해태제과의 ‘프리츠 치즈’가 증정된다.
전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 관람을 위한 티켓 예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홈경기와 관련된 각종 문의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 내 채널톡 채팅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