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대만 기업·기관 AI 미래도시 도약 위한 글로벌 협력

원주시, 대만 기업·기관 AI 미래도시 도약 위한 글로벌 협력

엔비디아·대만 과학기술기관, 첨단기술·교육산업협력 사전 논의
18일~ 21일 일정 공식 방문단 파견

대만 엔비디아(NVIDIA) 찾은 원강수 원주시장.
강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대만 기업과 기관을 찾아 첨단 기술교육 및 AI 디지털 산업 분야에 대한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원주시는 인공지능(AI) 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8일~21일 대만 현지를 방문해 글로벌 기술기업인 엔비디아(NVIDIA)를 비롯한 주요 과학기술기관과 공동협력방안에 대해 사전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원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엔비디아 인증 교육센터 설립 및 AI디지털 산업 활성화와 관련해, 글로벌 유수 기관들과의 협력 기반을 현지에서 직접 조율하고 논의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만 엔비디아(NVIDIA) 찾은 원강수 원주시장과 원주시청 공무원들.
대만 엔비디아(NVIDIA) 찾은 원강수 원주시장.
이 기간 주요 방문기관은 엔비디아 대만, 대만 국립과학기술대학, 에이수스(ASUS), 리드텍(Leadtek), 아이스테이징(iStaging) 등이며, 첨단 기술교육과 AI 디지털 산업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가능성을 중심으로 실무협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원주시는 이번 협의를 통해 교육·산업·연구를 연계한 글로벌 협력모델 구축, 국제 수준의 기술인재 양성체계 도입, 그리고 지역산업과 연결하는 공동 프로젝트 기반 형성 등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대만 현지 방문은 글로벌 기술 선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원주시가 AI 미래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기술과 교육, 산업이 연결된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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