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관광택시, 당일 예약도 ‘OK’

울진 관광택시, 당일 예약도 ‘OK’

17일부터 당일 예약제 도입, 관광택시 10대 추가 투입

울진 관광택시에 탄 관광객이 손을 흔들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 주요 관광지 곳곳을 누비는 관광택시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기존 사전 예약제에 이어 당일 예약제가 추가로 도입됐기 때문이다.

울진군에 따르면 17일부터 관광택시 당일 예약제를 도입했다.

기존 사전 예약제 불편함을 개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관광택시는 동해선 개통에 맞춰 3월 10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운행 초기부터 인기가 뜨겁다.

3월 34건, 4월 94건의 예약이 접수되며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특히 군이 요금의 60%를 지원하고 당일 예약제까지 도입되면서 이용객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군은 관광택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0대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관광택시 예약은 예약센터, 군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이용은 최소 4시간부터다.

손병복 군수는 “누구나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교통·관광 연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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