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급감으로 인한 軍상비병력 부족 해소방안 모색

인구 급감으로 인한 軍상비병력 부족 해소방안 모색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 서울 캠퍼스에서 ‘예비전력 혁신 세미나’ 개최

20일 오후 국방대 서울 캠퍼스에서 열린 '총체전력 개념 下 예비전력 혁신방향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3번째 장태동 예비전력연구센터장, 4번째 유무봉 前 혁신특보, 5번째 육군 중장 임기훈 총장, 6번째 박영준 연구소장. 뒷줄 왼쪽에서 4번째 방종관 前 합참 전력 기획부장) 국방대
육군 중장 임기훈 국방대 총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세미나 발표에 앞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국방대 

급속한 인구감소로 인한 미래의 국방 상비병력 부족문제 해소방안을 찾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국방대학교는 20일 오후 서울 캠퍼스에서 안보문제연구소 예비전력연구센터 주관으로 미래 안보상황에 대비하는 총체전력 개념의 예비전력 혁신방향을 모색기 위한 '예비전력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임기훈 국방대 총장을 비롯해 국방부, 각 군 본부, 동원전력사, 수방사, 병무청, KIDA, 민간전문가 등 최고 정책결정권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선 장태동 국방대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이하 안보문제연구소) 예비전력연구센터장이 사회와 ‘총체전력 개념下 예비전력 혁신방향’을 발표했다.

국방대 강용구 박사는 '상비예비군 제도 발전방안‘을 발표했고 동원전력사 주호균 상비예비군 대대장은 '상비예비군 최적화 운용방안‘에 대하 발표와 참석자들의 토론과 의견제시 등이 이뤄졌다.

임기훈 총장은 "미래 불가항력적으로 도래하는 상비병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예비전력을 핵심전력으로 정예화하는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총체전력으로서 예비전력 분야별 혁신 방향과 이를 뒷받침할 상비예비군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고 말했다.

세미나를 준비한 장태동 예비전력연구센터장은 "대내·외 안보상황이 급변하고 안보위협 역시 증가하고 있지만 상비병력은 격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예비전력에 대한 개념 재정립과 상비예비군 제도를 한 차원 격상시킬 수 있는 혁신 방향을 모색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 예비전력연구센터는 앞으로도 미래 국방력의 핵심이 될 예비전력이 총체 전력의 한 축으로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과 전략 개발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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