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한독헬스케어’ 출범

한독,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한독헬스케어’ 출범

한독 로고. 한독 제공

한독은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 자회사인 한독헬스케어가 지난 12일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독헬스케어는 한독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와 한독이 지난 2016년 인수한 일본 기능성 원료 회사 테라밸류즈를 통합한 신설법인이다. 한독의 100% 자회사로 운영된다.

이번 자회사 출범은 밸류업 전략의 일환이라고 한독은 설명했다. 한독헬스케어는 원료부터 제품 개발과 판매까지 수직계열화하며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독헬스케어 대표이사에는 한독 기획조정실 김동한 전무와 테라밸류즈 권소현 대표가 각자대표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사업을, 권 대표는 글로벌 원료사업과 연구개발 업무 등을 담당한다. 양 대표의 전문성과 경험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독헬스케어는 테라큐민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네이처셋’과 숙취해소제 ‘레디큐’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테라큐민은 테라밸류즈에서 개발한 프리미엄 기능성 원료로, 일반 커큐민 대비 체내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점이 특징이다. 

김동한 한독헬스케어 대표는 “테라큐민이라는 차별화된 원료와 제약회사의 엄격한 품질 기준과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커큐민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만들 것”이라며 “건강식품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테라큐민 중심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김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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