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음식부스, 플리마켓, 공연, 체험 등을 한 곳에서
- 지역문화매력 100선’(로컬 100)에 선정되기도
‘지구를 한 입에!’
18일 성북구 성북로 일대에서 ‘제1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맛지구나’가 개최됐다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음식’을 매개로 전세계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는 문화다양성 축제로 매년 6만여 명이 방문하는 성북구의 대표축제이다.
‘세계음식요리사’에서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 19개국의 대사관이 참여해 자국 전통음식을 선보였다. 그 외에도 20여 개 부스의 성북 지역가게 및 단체, 18개 규모의 플리마켓, 전통의상 체험 등 세계 각국 놀이 콘텐츠, 마술과 발레 등 다양한 공연 콘텐츠 등 즐길거리로 가득했다.

구는 고물가 시대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8천원 이하의 ‘음식가격 상한제’를 올해도 시행했다. 이날 행사장에 방문한 한 관람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방문했는데 이번에도 어떤 음식을 먹어도 색다르고 맛있었다”면서 “5가지 정도 음식을 맛보고 나니 더 먹을 수가 없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신록이 한창 더 푸르른 5월의 화창한 봄날, 우리 성북구에서 세계 다양한 나라의 음식도 맛보고 세계인들과 교류도 하면서 즐거운 하루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사진=성북구청 제공